올해는 예년보다 봄이 일찍와서
꽃님들도 빠르게 볼 수 있었고
마당놀이 하기 똬악 조쿠나~~
신나하고 있었더니만
바람이 심상치가 않았다.
아주 차가운 바람…
ㅠ ㅠ 결국 꽃샘추위가 오려나보다.

앵두꽃도 이쁘고 초록이들도 분주히 세를 넓혀가고 있는데
올스톱인가.
낼이면 확 추워질듯.
꽃사과 꽃망울도 곧 터지려고 하는 순간인데
얼음되겠구나.씁슬
아주 오동통하게 꽃봉오리들이 달려있다.
넘나 귀엽네요
소중했던 햇살님과 따스했던 봄바람
텃밭화분엔 파도 심고 바질도 심고
꽃씨들도 뿌리고
황금측백이 새싹들도 심었다.
작년 씨앗 발아된 황금측백이들.
제법 나무 같아서 ㅋ ㅋ 웃김
그리고 2주전부터 진행된 파고라.
3년간 쓰던 일반 수동 파고라는 건물 뒷편으로 밀려났고
우리집 데크엔 이젠 파고라가 설치되었다.

설치 몇시간이면 된다고했는데
꼬박 하루를 다 써도 끝나지 않았다.
그것도 계약과는 다른 높이 때문에 속병앓이 시작됐다.
원래 좌측 갈바후레싱 라인에 맞춰
우측 기둥라인 잡아 준다면서 실측해가더니만
무려 20센치나 낮게 만들어오심.
폴딩 설치 할거라 상부에 가로바도 달았었는데
갈바라인도 아니고 창틀라인도 아닌
진짜 보기 싫은 위치에 따악.

결국 한주 지나 재설치했지만
전체 재설치가 아닌 우측 두기둥만 높이는걸로.
눈오면 어쩔.
기울기가 낮아져서 눈오믄…줄창 쌓이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폴딩 실측하러 온다더만 또 일주일이 지나도록 소식은 없고
업체 정말 잘못 만난듯 싶어 속이 부글부글하다.
어찌된 것이 계획이 전혀 없네.

이달에 완성은 될까
폴딩후에 상단 빈공간 마감도 해야되는데
이업체 수준을 이젠 못믿겠어서 두렵기까지 하다.
박람회업체도 못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