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라란 서양식 정자나 통로 위 그늘을 일컫는 말로, 본래 퍼걸러(Pergola)라는 단어가 국내에서 변형되어 통용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나무로 기둥과 지붕을 만들고 덩굴식물 등을 이용해 그늘을 만드는 식의 구조물이지만, 현재는 기술의 발달로 현재 금속 재질로 외부 환경에 손상이나 변형되지 않고 전동으로 조작해 편리하게 그늘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자동 파고라가 등장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목재 파고라 형태

오늘 소개해드릴 시공 사례는 성남에 위치한 아주 멋진 타운하우스입니다.

내실에서 테라스 문을 열고 나오면 주택 뒷마당 쪽으로 널찍한 데크가 펼쳐져 있는데, 이 공간을 조명과 테이블이 있는 멋진 다이닝 공간으로 변신시키고자 하는 것이 파고라 설치 목적이었습니다. 벽면은 유리 폴딩도어를 시공하여 보온성과 탁 트인 시야를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저 심심하고 텅빈 주택의 외부 공간이었던 뒷마당 데크가 너무나도 멋진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네요.

이처럼 전동 파고라는 슬릿의 각도를 조절하여 햇빛을 마음껏 들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입니다.

햇살이 좋은 낮에는 별도의 조명이 필요 없답니다.

파고라 내부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입니다.

초록으로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쏟아지는 햇빛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힐링 공간입니다.

파고라 슬랫의 그림자가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네요.

폴딩도어의 좋은 점은 파고라를 외부 공간처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날씨가 좋다면 완전히 열어 야외 분위기를 즐기고, 바람이 부는 등의 추운 날에는 유리를 닫아 보온이 가능한 벽으로 만듭니다.

유리이기 때문에 문을 닫더라도 외부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지금까지 이런 공간은 없었다, 실내인가, 야외인가!”

언뜻 보면 주택 건축물과 별도로 설치된 구조물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건물과 찰떡같이 어우러지죠.

하지만 천장을 오픈할 수 있다는 것! 전동 시스템 파고라의 묘미입니다.

슬랫을 완전히 편평하게 눕히면 완벽한 천정이 됩니다.

슬랫 각도에 따라 유입되는 빛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외부 날씨의 영향으로부터 다소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꿈의 스카이어닝 공간이네요!

밤에는 파고라 내부에 설치된 조명과 함께 보조등을 점등하여 분위기 있는 다이닝 바가 되었습니다.

봄 밤공기를 즐기며 한잔 하고 싶다면, 폴딩 도어를 완전히 개방하여 야외 다이닝으로 세팅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달려드는 날벌레들이 성가시다면, 밤바람이 다소 쌀쌀하다면 천정과 벽면을 모두 닫아 완벽한 실내 공간으로 변신시킵니다.

전동 시스템 파고라의 가장 완벽한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